[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각) "미네소타 유나티드가 하메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면 계약이 마무리된다. 하메스는 이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메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콜롬비아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하메스는 1970년 대회의 자이르지뉴 이후 월드컵에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하메스의 활약은 세계 최강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었고, 6300만 파운드(약 119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하메스는 공식전 125경기에 출전해 37골 42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선발 출전은 94경기에 불과하는 등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하메스는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고, 2020년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에버튼,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라요 바예카노 등을 거쳐 최근까지 멕시코 클루브 레온에서 뛰었다. 허나 하메스는 레온과의 계약은 시즌 도중 계약 해지 통보를 받으며 종료됐고,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하메스와 미네소타의 계약은 유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메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HERE WE GO"를 외치면서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25 MLS 정규 시즌을 서부 컨퍼런스 4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샌디에이고에 패배했다. 만약 하메스가 미네소타로 이적하게 된다면 손흥민의 소속팀인 LAFC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 소속이기 때문에, 정규시즌에서 손흥민과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최준희의 캣워크'빅리그 유망주' 셰이 위트컴,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유력2026 KBO 시범경기 3월 12일 개막…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카라바오컵 탈락' 첼시 로세니어 감독 "선수들이 보여준 에너지, 투지, 정신력 칭찬"세 번째 올림픽 나서는 차준환 "여태껏 갈고닦은 것 최대한 끌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