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멤버이자 와우산레코드의 수장 김윤주가 데뷔 때 수식어에 대한 설움(?)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옥상달빛 김윤주 보스가 '홍대 여신' 요조가 운영하는 책방을 방문했다.
무려 10년째 책방을 운영 중인 요조는 12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과도 북 토크, 일일 서점 등 협업을 했다고. 20년 차 가수인 요조는 한때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주인공이다. 전 국민의 미니홈피 BGM과 핸드폰 벨소리, 드라마 OST 등을 자신의 노래로 채우며 '홍대 여신'이란 수식어로 불렸다.
'홍대 여신'이란 수식어 이야기에, 윤주는 "옥상달빛 데뷔했을 때 홍대 여신이 3~4명 이미 있었다. 홍대가 여신들로 꽉 들어찬 거다"라며 "여자 아티스트만 나오면 다 여신이라더라. 그런데 우리한텐 안 붙여주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그냥 '홍대 여자'로 활동했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나 윤주는 "언니(요조)가 어디서 공연을 하는데 앞에 남성 팬들이 너무 많더라. '뭐야~ 쳇!' 싶었는다. 여신이라 했는데 별로 안 예쁘면 기분 안 나빴을 거 같았는데 그런데 진짜 예쁘지 않나. 그래서 더 열받았던 거 같다"라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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