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고(故)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들의 입장이 나왔다.
10일 대만 현지 매체 TVBS 등은 "최근 고 서희원의 모친이 구준엽의 상속을 막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동생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이들은 정말 더럽고 악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다"라며 "형부는 언니에게 순수한 사랑을 줬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줬다. 우린 늘 형부에게 감사하다. 그는 우리의 가족이다. 제발 이런 루머를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고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도쿄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합병증이 생겨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보도 직후 동생 서희제는 "언니가 결국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며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고인의 1주기였던 지난 2일, 구준엽은 "오빠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야. 이해해주길 바란다.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라는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최근 진바오산 일대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동상이 설치됐으며, 제막식에는 구준엽을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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