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과 신동민이 행운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5초823을 기록,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 1위는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2분15초619)가 차지했다. 1500m 준결승에선 총 21명의 선수가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상위 두 명의 선수가 결승에 직행하고, 3위 중 가장 빠른 선수 한 명이 결승에 합류한다. 황대헌은 5번째 자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바퀴가 남은 시점에서는 최하위에 머무르며 뒤쪽에서 틈을 노렸다. 그는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했고, 마지막 바퀴에서 조 3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2위 도약에는 실패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황대헌은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조 2위였던 미야타 쇼고(일본)의 페널티가 선언되며 황대헌이 2위로 올라섰다. 2022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신동민도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3조에서 출발한 신동민은 초반부터 선두권에 자리 잡았지만 5바퀴를 남기고 5위까지 처졌고, 이후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었다. 그러나 신동민도 극적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신동민은 4위에 자리했는데, 앞서 있던 2, 3위 선수가 모두 넘어지면서 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쇼트트랙 임종언, 1500m 준준결승 탈락…황대헌·신동민은 준결승행'세계 최강'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진출…7번째 金 도전프리스타일 스키 윤신이, 여자 듀얼 모굴 32강 탈락…우승은 호주 앤서니'살림남' 재혼한 은지원 "자식 안 낳기로 했다"…2세 계획 밝혀 [TV캡처]'살림남' 지상렬 "신보람과 술 때문에 다퉈…결혼? 영원한 벗 됐으면" [TV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