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여자 1000m서 쇼트트랙 첫 金 도전…남자 500m 예선·계주 준결승도 진행 [올림픽 미리보기]
스포츠투데이|강태구 기자|2026.02.16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동계 올림픽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출격을 준비한다.
최민정은 16일 오후 7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에 출전한다.
여자 1000m는 오후 7시 57분 준결선, 오후 8시 41분 결선까지 다 치러 이날 챔피언이 결정된다.
지난 2018 평창 대회 1500m 금메달, 3000m 계주 금메달, 2022 베이징 대회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3000m 계주 은메달 등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이날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만약 최민정이 오늘(16일) 열리는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통산 4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고, 이는 전이경과 함께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에 오르게 된다.
은메달 혹은 동메달만 획득하더라도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지금껏 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최민정은 이번에 메달을 따내면 전이경과 박승희(이상 5개)를 넘어 한국 쇼트트랙 종목 역사상 올림픽 최다 메달(6개) 고지를 밟는다.
이는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갖고 있는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단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데, 최민정의 컨디션은 가벼워 보였다. 지난 여자 500m 준준결선과 준결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준결선에선 결승에 진출엔 실패했으나 초반 보여줬던 에너지는 나쁘지 않았기에 1000m에선 충분히 승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