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조한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26년 엄지척 이설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엄지원, 최대철, 김조한, 백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조한은 전 세계를 휩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사자보이즈 노래를 부른 멤버 애비(넥 웨이브), 로맨스(사무일 리)의 에이전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사에서 전화 와서 K팝 목소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데모 곡을 줬는데 괜찮더라. 애비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전달했는데 미국 회사가 너무 깐깐하더라. 장비가 장난 아니다. 녹음 장비 리스트가 너무 힘들더라. 게다가 생방송으로 녹음해야 했다. 한국에선 밤 11시에 시작하고 그 친구는 새벽 6시에 세팅했다. 동시 통역사가 진행하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스팅 연결만 하고 가려 했는데 작업 진행이 잘 안 되더라. 그래서 제가 통역이랑 엔지니어링을 같이 했다. 다행히 너무 잘 나와서 칭찬받았다. 다른 멤버 추천까지 받아서 로맨스 역까지 두 친구를 추천했는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조한은 엔딩 크레딧에 '초기 보컬 컨설팅'으로 이름이 올라갔다며 "엔딩 크레딧 끝까지 가야 제 이름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생들의 스포티파이 리스너가 원래 3만 명 정도였는데, 영화 개봉 후 10만 명이 됐다. 이제는 거의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소속 가수가 잘 되면 에이전트도 돈을 벌 텐데?"라고 묻자, 김조한은 "비즈니스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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