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비혼주의를 부인하며 결혼과 은퇴 등 인생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김광규·김대호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솔로인 김광규, 김대호에게 결혼 계획에 대해 물었다. 김대호는 "그럼요. 저는 비혼주의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굳이 해내야 한다는 없고 인연이 생긴다면 거침없이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그렇다면 김대호가 생각하는 결혼 마지노선은 언제까지인지 묻는 질문도 나왔다. 김대호는 "사주를 봤는데 50살 전에는 이성운이 있고, 그때를 넘기면 훨씬 늦어질 수 있다더라"라고 간접적으로 답변했다. 이때 김주하는 "어디서 봤는데 일을 오래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지 않았나"라며 은퇴 계획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대호는 "저는 목표가 은퇴다. 빠른 은퇴. 가능만 하다면 앞으로 10년 안으로 (은퇴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열심히 일한 뒤 은퇴 후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인생을 살고 싶단 것이었다. 그러나 아이와 가정이 생기면 계속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명절 잔소리 같은 질문이 쏟아지자, 김대호는 다소곳한 포즈로 "명절 아니죠?"라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렇긴 하다. 결혼을 선택하게 되면 다른 인생이고 가족이 생길 테니 그 이후의 삶은 수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도 현재는 빠른 은퇴가 제 목표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이런 애들이 끝까지 한다. 10년 뒤가 되면 나중에 이 말한 거 후회할 거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김광규 역시 결혼생각이 있다면서 "방송에서 사주를 봤는데 68세에 베필이 나타난다는 얘길 듣긴 했다. 저는 비혼주의자 아니고 호시탐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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