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진서연이 tvN '우주를 줄게'에서 포토그래퍼 에이미추 역으로 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에이미추(진서연)와 조무생(구성환)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인터뷰 이야기를 꺼내며 따지는 무생에게 에이미추는 "나 작업 멈추는 거 싫어하는 거 몰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일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확실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무생과 이혼과 재산 문제를 두고 나눈 대화에서도 에이미추는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은 채 차분하지만 강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갖은 수를 써서 마음을 돌리려는 무생에게 "싸인이나 빨리 해"라며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보였다.
하지만 선태형(배인혁 분)을 대하는 모습에는 에이미추의 다른 면이 그려졌다. 필름 사진을 보며 "렌즈는 못 속인다"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사진에 담긴 마음을 읽어내는 에이미추의 진심이 전해졌다. 냉정해 보이지만, 사진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만큼은 누구보다 솔직한 인물임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진서연은 큰 감정 표현 대신 차분한 말투와 눈빛으로 에이미추를 그려내고 있다. 과하지 않지만 묵직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살리고 있는 진서연이 앞으로 배인혁과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나타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7회는 오늘(2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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