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게 돼 기쁘다…간장게장·계란찜 좋아" 원 오크 록, 내한공연서 한국어 폭발 [ST현장]
스포츠투데이|윤혜영 기자|2026.02.27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이 한국어 인사로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원 오크 록 내한공연 (ONE OK ROCK DETOX Asia Tour 2026 in Korea)이 27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양일간 8천4백 명이 운집한다.
2011년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처음 내한한 원 오크 록(타카(TAKA, 보컬), 토루(TORU, 기타), 료타(RYOTA, 베이스), 토모야(TOMOYA, 드럼))은 이후 진행된 단독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원 오크 록의 내한공연은 2023년 12월 공연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타카는 "2년 만에 다시 한국에 왔다"며 "오늘, 내일 더 뜨거운 공연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료타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 인사를 한 뒤 "난 오늘 미션이 있다. 도와줄 수 있나. 가장 소리가 큰 관객을 찾겠다. 한국 팬들은 정말 소리가 큰 걸로 아는데"라며 관객들의 커다란 샤우팅을 만끽했다.
토루는 "오늘 밤을 오래 기다려왔다"면서 "항상 우리를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오늘과 내일 다 티켓이 매진됐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토루는 한국어로 "잘 있었어?" "밥 먹었어?" "진짜?" "재밌어요?" 등의 한국어를 쏟아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멘트에 나선 토모야는 더 많은 한국어를 구사했다. "다시 오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다소 긴 문장을 말한 토모야는 "감사합니다. 간장게장 좋아. 계란찜도 좋아. 그리고 여러분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준비됐어? 준비됐어! 가자!"라고 외치며 다음 무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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