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저희 엄마가 얼마 전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이 다 털렸다. 그러고 나니까 엄마가 충격이 너무 컸다"며 "다른 사람이 당할 때는 '저걸 어떻게 당하냐' 했는데 엄마가 당하니까 충격이 크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엄마한테 다 얘기하고 다니라고 했다. 속에 담아두고 끙끙거리지 말라고 했다. 다 얘기를 했는데 여기저기서 다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어머니의 보이스피싱 피해 상황에 대해 "휴대폰 고장 났다는 문자가 왔다. 상황이 웃긴 게 얼마 전에 동생이 진짜 휴대폰이 고장났었다. 그래서 답을 하니까 범죄자가 '앗싸' 했던 것 같다. 핸드폰이 고장났으니 남의 핸드폰으로 연락했겠거니 생각한 거다. 그때부터 엄마에게 범죄의 손길이 뻗었는데 엄마는 그걸 다 믿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정보까지 다 보내고 인지를 못 하고 있다가 불현듯 알게 됐다. 전화를 했는데 이미 휴대폰이 먹통이 된 다음이었다. 그래서 엄마가 긴급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분께서 엄마를 모시러 왔다. 그 다음에 경찰분이 전화를 하셔서 제가 가게 됐다"고 밝혔다.
권일용은 "어떤 일이 생기면 경찰 도움을 받아야 한다. 확실하지도 않은데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면 안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5년에 처음으로 1조 원이 넘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