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콕 집고 경고한 미국에 ”신무기 공개하며” 괴력 과시한 김정은
||2026.03.06
||2026.03.06
트럼프 대통령의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발언 직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휘하며 미국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란 공습 사태 속에서 “이란 다음은 북한”이라는 미국 압박에 대한 반격으로, 평양은 핵무장화 성과를 과시하며 “우리를 건들면 끝장”이라는 생존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은은 3월 4일 남포조선소의 5,000톤급 구축함 최현호에 올라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 사진에서 발사대에서 연속으로 솟구치는 4발 이상 미사일을 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노동신문은 “핵무장화가 만족스러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해군의 공격력이 막강해졌다”고 자축했다.
트럼프의 이란 핵 파괴 자축 발언과 미국 국방 수뇌부의 “북한에도 신호” 발언이 나오자, 김정은은 직접 현장에 나서 괴력을 과시했다. 이는 최근 트럼프에 화해 손 내밀었으나 무응답 받은 울분과 이란 하메네이 제거 사태를 겹쳐본 반응으로 해석된다.
최현호는 지난해 4월 진수된 북한 최초 5,000톤급 다목적 구축함으로, 이지스급 성능을 목표로 건조됐다. 함대지 순항미사일 최현호·강건호를 탑재하며 사거리 1,500km, 저고도 비행으로 패트리엇 방어 회피 능력을 갖췄다. 전술핵 탑재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정은은 “최현호의 작전 수행 능력 평가가 핵심”이라며 10월까지 최현급 3호함 추가 건조를 지시했다. 매년 2척 생산으로 동해함대 핵무장화를 가속화하며 미국 항모전단을 견제한다. 시험 발사는 이란 해군 격침에 대한 대응 카드다.
시험 발사는 미국 B-2가 이란 핵시설을 초토화한 정확한 시점에 맞춰졌다. 트럼프 “다음 독재자들” 경고, 헤그세스 장관 “이란 핵 처리 과정이 신호”, 콜비 차관 “북핵 실존적 위협” 연발 속 김정은의 행보는 의도적이다.
평양은 이란 사태를 “협상 속임수로 정권 제거” 교훈으로 삼아 핵 개발을 정당화한다. 순항미사일 연속 발사는 “포화 공격으로 미 방공망 무력화” 능력을 보여주며, “이란처럼 되진 않는다”는 생존 선언이다.
미국은 북한 도발에 즉각 대응한다. 동해 F-35A 15대 전개 훈련을 앞두고 B-52 전략폭격기 비행과 사드 경계 강화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이란처럼 다른 핵 야망도 처리할 준비”라며 압박했다.
이란에서 F-35A는 S-400을 뚫고 B-2 길을 닦은 ‘선봉’이었다. 동해 배치는 “한반도에서도 같은 전술 가능” 메시지다. 한미일 연합훈련은 킬체인과 미사일 방어를 중심으로 북한 지하 벙커 타격을 가정한다.
김정은의 행보엔 조급함이 배어 있다. 이란처럼 협상하며 핵 개발하다 공습당한 사례를 보며 “시간 끌기 실패”를 깨달았다. 트럼프 화해 제안 무시와 “미친 핵 보유자” 비난에 “핵만이 살 길” 인식을 굳혔다.
전문가들은 “ICBM 완성 전 최대한 억제력 과시” 전략으로 본다. 그러나 과시가 도발로 이어지면 F-35A 추가 전개와 사드 증강으로 악순환된다. 중국·러시아 견제 속 고립 심화 우려도 크다.
최현호 순항미사일은 사거리 1,500km, 마하 0.8 속도로 한미 항모와 괌 기지를 위협한다. 전술핵 탑재 시 서울 장사정포 대체 역할도 한다. 연속 발사 능력은 미사일 방어망 포화 공격에 최적화됐다.
김정은은 “해군 핵무장화 만족”이라며 동해함대 2026년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이란 해군 격침에 대한 “우리 방식의 해상 핵전력” 대응이다.
미국은 이란 전쟁 중 B-52·F-35A를 한반도에 보내 “두 전선 관리” 자신감을 보인다. 국방 수뇌부 연발 경고는 “이란 모델 적용 가능” 메시지다. 북한 도발 시 B-1B 추가 투입이나 정찰위성 동원 가능성 크다.
합참은 “실시간 감시·즉각 대응” 태세를 가동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속 한반도 무력시위는 자칫 통제 불가 충돌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란 핵 파괴는 북한에 “대화 무용” 교훈을 줬다. 김정은은 최현호로 “우린 핵 무장”을 외치지만, 미국은 F-35A로 “이란처럼 대응” 경고한다. 무력 과시 악순환이 반복되며 한반도는 이란 전쟁 여파로 불안정한 평화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