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에서는 차지환이 18점, 전광인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OK저축은행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상대 범실과 베논, 김정호의 공격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이어 무사웰의 연속 득점과 서재덕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21-14로 도망갔다. 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한국전력은 첫 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2세트 시작과 함께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무사웰과 김정호, 베논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신영석까지 속공과 블로킹으로 득점에 가세한 한국전력은 2세트도 25-21로 가져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격에서는 베논이 불을 뿜었고, 신영석과 무사웰, 서재덕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차지환이 고군분투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한국전력이 3세트도 25-19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