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 김혜경, 결국 나섰다…지지자들 ‘환호’
||2026.03.12
||2026.03.12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공개 행사에 참석해 여성 인권과 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모교인 숙명여대를 찾은 자리에서 여성 교육과 기회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여사는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여성의 연대와 참여가 사회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11일 김혜경 여사는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6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숙명 국제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과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국 주한대사, 재학생과 교직원 등 약 300명이 자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성평등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실질적 성평등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여사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꾼다”라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이 갖는 의미도 설명했다. 김 여사는 “세계여성의날이 돌아올 때마다 여성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떠올린다”라며 “우리 사회가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연대와 참여가 사회를 지탱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강력한 힘”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여성 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여성 교육과 리더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공정한 기회의 확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인재들이 국경을 넘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장을 넓히는 일 또한 대학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여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과 아이들이 있다”라며 “하루빨리 그들의 눈물이 멈추고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다시 웃음을 되찾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 여사는 숙명여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참석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사랑하는 숙명인 여러분 숙명은 언제나 저에게 자부심이자 따뜻한 안식처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120년 전 여성도 배워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발걸음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듯 여러분의 지혜와 연대가 또 다른 120년의 희망을 열어가리라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경 여사는 최근 해외 일정에서도 문화 교류 행보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이던 김 여사는 현지에서 열린 K팝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케이팝(K-POP)’ 행사에서 김 여사는 경연에 참가한 팀들을 향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회는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로 알려졌다.
원래 대회 규정상, 우승 팀 한 팀만 한국 왕복 항공권과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의 레슨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김 여사는 본선 무대를 관람한 후, 참가 팀 전원에게 혜택을 확대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여사는 시상식에서 “열정적인 우리 참가자들도 감동적이었지만 객석에 계신 여러분이 더욱더 감동적이었다”며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훌륭한 팀이 많은데 어떻게 한 팀에게만 한국에 갈 기회를 줄 수 있겠느냐”며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혜경 여사는 이번 행사와 해외 일정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를 통해 여성 인권과 성평등, 그리고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모교 방문과 K팝 행사 참여까지 이어진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실천과 격려가 결합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