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서동주는 난임병원에서 제작진과 만나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중간 점검 차 PD님을 불렀다. 결론을 말하자면 일단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떴다. 저희가 2월 21일에 이식을 하고 2주가 흘렀다. 이식한 지 7일이 됐을 때부터 두 줄이 뜨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피검사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 아직 웃진 못하고 있다. 처음 피검사를 한 날은 많이 울었는데 며칠 전부터는 굉장히 덤덤해지고, 어떤 면에선 그냥 감사하더라. 그래도 착상이 된 게 어딘가 싶다"며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면서 너무 울었다. 제가 눈물이 별로 없는데 호르몬의 노예이자 임신테스트기의 노예가 돼 눈물이 많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잠시 후 네 번째 피검사 결과를 전달받은 서동주는 정상 수치인 것을 확인했다. "믿을 수가 없다. 교수님들도 안 된다고 하셨다"고 눈물을 보이며 "드라마에선 두 줄 나오면 다들 축하하고 끝이지 않냐. 그런데 난 산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안도했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장녀다. 2010년 결혼 후 4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지난해 4살 연하의 연인과 재혼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