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도중 낙마한 손주영이 팬들과 대표팀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주영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야구팬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첫 국가대표에서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주영은 이번 WBC에서 대표팀에 발탁, 조별리그 2경기에 출전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7일 일본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9일 호주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역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손주영은 호주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8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동료들은 전세기를 타고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떠났지만, 손주영은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손주영은 검진 결과 팔꿈치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소속팀에 복귀하게 됐다.
손주영은 "아쉽게도 마이애미에 가팅 가지 못하고 팀원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많은 걱정과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기에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류지현호의 선전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손주영은 "LG 트윈스 팬 여러분. 최대한 열심히 회복하고 훈련해서 최대한 빨리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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