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러 용인갈래?’ 용인 현지인들도 자주 가는 맛집 5곳
||2026.03.16
||2026.03.16
도시의 분주함에서 조금 벗어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여유로운 풍경 속에 숨은 식당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오래된 식당에서 풍겨 나오는 구수한 향과 정성껏 차려낸 한 상의 온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깊게 만든다. 지역의 분위기와 함께 익어온 음식들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그곳의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번 찾은 이들이 다시 발걸음을 하게 되는 이유도 그 특별한 맛과 분위기 때문이다. 오늘은 용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용인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크림처럼 곱게 갈았다고 해서 ‘크림 콩국수’라는 별명의 특별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용인 ‘콩게미’.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하고 국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내어주는 콩국수는 부드럽고 진한 맛이 일품. 콩을 곱게 갈아 국물이 걸죽하기 때문에 면발에 콩국물이 잘 붙어 올라오기 때문에 입안에 콩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가득 퍼진다. 현장 웨이팅만 가능하기 때문에 긴 기다림은 어쩔 수 없지만 맛을 보면 웨이팅의 고생이 잊혀지는 맛이다.
월~금 11:00-15:00 (라스트오더 14:30) / 토,일 11:00-18:10 (라스트오더 17:40) / 매달 2,4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크림콩국수 11,000원 까망콩국수 13,000원 고기왕만두 7,000원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용인 고기동 ‘고기리막국수’. 자극적인 양념 없이 오로지 메밀면의 구수한 맛과 고소한 들기름, 김가루로 담백하면서 슴슴한 맛의 매력을 뽐낸다. 비비지 않고 그대로 떠먹는 것이 팁. 김가루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면을 반쯤 먹은 후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더욱 고소하면서 색다른 맛의 물막국수까지 맛볼 수 있으니 설명을 따라 다양하게 즐겨보시길.
수~금 11:00-21:00 (라스트오더 20:20) / 토,일 10:40-21:00 (라스트오더 20:2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원조 들기름막국수 10,000원 물막국수 10,000원 비빔막국수 10,000원
넓은 규모에 심플하면서 웅장한 느낌이 드는 대형 레스토랑 용인 창덕동 ‘앨리펀트 빌리지’. 퓨전 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이색적인 이름의 ‘샥슈카’ 다. 베이컨과 새우살, 계란과 특제 매운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메뉴로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잘 섞은 후 바게트에 올려 먹으면 매콤한 샥슈카와 담백한 바게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주차도 편리하고 넓은 내부에 분위기까지 좋아서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여럿이 모임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00, 20:00)
삭슈카 19,500원 투움바 파스타 23,500원 태국식 새우 볶음밥 16,000원
비 오는 날에 항상 사랑받는 빈대떡과 파전의 정통 전문점 ‘수지빈대떡’. 막걸리와 조합이 좋다는 게 지겨운 말이라도, 이 집의 빈대떡은 특별함이 있다. 대표 메뉴 ‘모듬전’은 분홍 소시지, 깻잎전, 호박전, 버섯전, 고추전, 산적 등 다양한 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계란 옷을 입혀 노릇노릇 부쳐진 전들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매일 16:00 – 02:00
해물파전 21,000원, 김치전 13,000원, 감자전 13,000원
1만 평이 넘는 공간으로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한 웅장한 분위기의 대형 카페 용인 ‘칼리오페’. 베이커리 카페이면서 다이닝 레스토랑, 야외 정원과 자동차 극장까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천연 야자당을 사용하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 한 원두까지 수준급의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야외에 조성되어 있는 꽃밭과 자동차 극장까지 함께 있어 한 공간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일 10:00-21:00
아메리카노 7,500원, 카페라떼 7,7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