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암 투병이후 연기 안하더니…배달원 일 하는 중
||2026.03.21
||2026.03.21
배우 박탐희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포착됐다. 지난 19일 배우 김강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요즘 배달하는 여배우가 준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강우는 아내 한무영 씨와 카페 데이트를 즐기던 중, 창밖을 지나가던 박탐희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영상 속 박탐희는 수수한 차림으로 짐을 든 채 이동 중이었다. 그는 김강우 부부에게 “나 지금 배달 가. 저 요즘 배달해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무영 씨는 그를 “방배동 배달부”라고 부르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탐희는 현재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경영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고객들에게 정성을 다하기 위해 인근 지역은 직접 제품을 전달하며 ‘배달원’을 자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역시 지인에게 전달할 화장품을 들고 가던 중 우연히 김강우 부부와 마주친 것이다.
박탐희의 이 같은 활기찬 행보는 과거 그의 아픈 고백과 맞물려 더욱 큰 응원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2017년 당시 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검진 과정에서 암을 발견한 그는 초기인 줄 알고 수술대에 올랐으나, 실제로는 전이가 진행되어 예상보다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박탐희는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몇 년간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통스러웠던 투병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박탐희가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계기 또한 감동을 더한다. 그는 평소 아들의 예민한 피부 개선을 위해 직접 화장품 성분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토대가 되어 브랜드 론칭까지 이어졌다. 아내 한무영 씨는 영상에서 “언니(박탐희)가 암 투병을 겪었기에 성분을 정말 깐깐하게 따진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암이라는 큰 시련을 극복하고 배우이자 사업가, 그리고 ‘방배동 배달부’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박탐희의 모습에 대중의 따뜻한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