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자로 살려 했는데…헤어진 남친에 프로포즈하며 결혼한 여배우
||2026.03.23
||2026.03.23
배우 한다감이 과거 비혼주의를 결심했던 마음을 돌려 현재의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극적인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가운 도시 여자의 이미지와 달리,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했던 그녀의 선택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다감은 평소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원래 독신주의였고,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며 평생 비혼으로 지낼 계획이었다”며 과거의 결심을 회상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을 흔든 인물은 1살 연상의 사업가인 현재의 남편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연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사소한 오해와 다툼으로 인해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헤어진 후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다감은 자신의 진심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만나봐도 헤어진 연인만큼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결국 한다감은 고민 끝에 먼저 용기를 냈다. 그녀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고, 재회한 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우리 그냥 결혼하자”며 먼저 프러포즈를 던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한다감은 “헤어져 있는 동안 이 사람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해 줄 사람은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자존심을 다 버리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남편 역시 그녀의 진심 어린 제안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이별 1년 만에 재결합과 동시에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1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한다감은 방송을 통해 남편의 자상함과 듬직한 면모를 자랑하며, 비혼주의자였던 과거가 무색할 만큼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때는 결혼이라는 제도 밖에 머물고자 했던 한다감이었지만, 진정한 인연을 알아보는 눈과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용기가 그녀의 인생 항로를 바꿨다. 그녀의 사례는 진정한 사랑 앞에서는 자존심보다 솔직함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