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결혼한 20살차 연상연하 남녀배우…여배우 “내가 꼬셨다”
||2026.03.24
||2026.03.24
배우 윤여정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 함께 출연한 송강호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 공개된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 방문기 중 차기작인 ‘성난 사람들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극 중 억만장자이자 컨트리클럽 오너인 ‘박 회장’ 역을 맡았으며, 송강호는 박 회장의 두 번째 남편인 ‘김 박사’로 출연한다. 윤여정은 인터뷰에서 “내가 안 한다는 송강호 씨를 꼬셨다”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기사에 따르면, 송강호는 당초 대본을 읽은 뒤 “나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출연을 고사했다. 이에 윤여정은 송강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송강호 씨가 못 할 연기가 어디 있느냐. 안 맞는 것도 맞게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설득하며 그의 첫 해외 시리즈 진출을 이끌어냈다. 윤여정은 결국 출연을 결심해준 송강호에게 “하게 돼서 너무 고맙다”며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성난 사람들’의 후속편인 시즌2는 엘리트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한다. 줄거리는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 아내 사이의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심리전을 다룬다.
윤여정(박 회장 역), 송강호(김 박사 역)를 비롯해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 등이 출연한다.
실제 20살 차이인 윤여정과 송강호가 극 중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의 만남은 2011년 영화 ‘푸른 소금’ 이후 약 15년 만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대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일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오는 4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