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T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승리햇다. 이로써 전날(28일)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KT는 2연승을 거뒀고, LG는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3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내려갔다. 소형준은 8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3구, 커브 5구, 체인지업 10구, 커터 34구, 투심 31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9km/h가 찍혔다. 타선에선 허경민과 김상수가 각각 3안타씩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허경민은 동점 투런포를 포함해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임찬규는 8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31구, 커브 18구, 슬라이더 9구, 체인지업 22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3km/h가 나왔다. KT가 먼저 힘을 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전 안타를 친 뒤 도루에 실패했으나 김현수의 볼넷 후 안현민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힐리어드가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장성우의 1타점 2루타, 김상수의 우전 안타, 허경민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순식간에 3-0으로 앞서 나갔다. 1회와 2회에 침묵하던 LG는 3회에 균형을 맞췄다. 3회말 홍창기가 안타를 친 뒤 중견수 포구 실책까지 겹쳐 2루에 들어갔고, 신민재의 진루타에 이어 오스틴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냈고,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로 LG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LG가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박해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해 2루 베이스를 훔쳤고, 홍창기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1사 3루에서 신민재가 삼진을 당했지만, 오스틴과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문성주의 1타점 좌전 안타까지 나오며 LG가 5-3으로 앞서 나갔다. KT가 6회에 대포를 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초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허경민이 바뀐 투수 김진성의 131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동점을 허용한 LG가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7회말 1사 후 문성주가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해 득점권으로 연결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KT가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8회초 2사 후 장성우가 볼넷, 김상수가 안타, 허경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허나 대타 류현인이 유영찬의 6구 147km/h 직구를 반응하지 못하며 루킹 삼진으로 잡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두드리던 KT가 끝내 결실을 맺었다. 9회초 이정훈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은 KT는 김현수가 좌익수 방향으로 타구를 보냈고, 그 사이 권동진이 홈을 밟아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KT는 마운드에 박영현을 올렸다. 박영현은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문보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대주자 최원영에게 도루를 허용해 득점권 위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침착했던 박영현은 문성주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SWIM'으로 방송 출연 없이 1위 [TV캡처]홍서범·조갑경 子 외도 사과에…전 며느리 분노 "난리 나니까 대중에 사과하는 척"방탄소년단 RM "14년 동안 이탈자 없이 함께…감개무량해" (빠더너스) [종합]김효주, 11언더파 몰아쳐 LPGA 포드 챔피언십 선두 등극…2위 코다와 4타 차'유기상 19점+마레이 더블더블' LG, SK 꺾고 매직넘버 '2'…KCC도 가스공사 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