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아들 출산한지 얼마 안됐는데…또 경사
||2026.04.03
||2026.04.03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커플이 사생활과 작품 활동 모두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들을 출산하며 부모가 된 두 사람은 홍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의 국내 개봉일을 확정하며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긴 시간 동거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경기 하남시 소재의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케어를 받았으며, 홍 감독은 임신 확인부터 출산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극진히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출생 신고 방식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이의 존재는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연인을 넘어 가족의 형태로 공고해졌음을 시사한다.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이 오는 5월 6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열린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이로써 홍 감독은 7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초청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작품에서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홍 감독의 작품에서 출연보다는 제작 전반을 관리하는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주연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신뢰를 쌓아온 배우 송선미가 맡았다.
베를린영화제 상영 당시 현지 언론은 “익숙한 배우를 통해 새로운 표현을 발견해냈다”, “순진함과 자의식 사이를 오가는 인상적인 연기”라며 작품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흑백 화면 속에 담긴 홍 감독 특유의 일상적이고도 철학적인 대화가 이번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