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은 계속해서 치열하게 공방전을 주고 받으면서 시소게임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현대캐피탈의 저력이 빛났다. 23-23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임재영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이 정지석의 오픈 공격을 레오가 블로킹으로 저지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이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이 팽팽하던 17-16에서 레오의 블로킹과 정지석의 공격 범실로 균형을 깼다.
대한항공도 임동혁이 백어택에 이어 블로킹까지 성공하면서 끝까지 추격했으나 23-22에서 허수봉의 오픈과 최민호의 속공 득점으로 2세트까지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이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이번에도 세트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를 겨뤘고, 대한항공이 임동혁의 퀵오픈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으나 정한용의 서브 범실로 듀스로 향했다.
듀스에선 현대캐피탈이 김진영의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뺏어왔고, 계속된 듀스 속에서 레오의 강타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