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푸짐해야 제 맛!” 넉넉을 넘어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인심 좋은 맛집 5곳
||2026.04.10
||2026.04.10
접시 위에 가득 쌓여 나온 음식은 보는 순간부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한눈에 담기 어려울 만큼 푸짐한 양은 단순한 양 이상의 만족을 전하며, 넉넉함에서 오는 여유까지 함께 느끼게 한다. 수북이 쌓인 재료와 아낌없이 담아낸 한 상은 먹기 전부터 든든함을 예고한다. 양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식사는 오래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푸짐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산더미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일산에 위치한 ‘옛골산더미감자탕순대국’은 냄비 위에 산처럼 쌓아 올린 우거지와 뼈가 일품인 곳이다. 고기는 큼지막하지만 야들야들하고, 국물은 끓일수록 진한 맛이 일품이다. 잡내 없는 살코기와 우거지를 함께 먹으면 그 조화가 남다른 곳. 감자탕을 다 먹은 후에 남은 국물에 볶아먹는 볶음밥도 별미이니 빼놓지 말자.
매일 10: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산더미감자탕 (소) 32,000원, 산더미감자탕 (중) 40,000원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산더미 처럼 쌓아서 주기로 유명한 ‘바다굴수산’. 굴은 스태미나를 올려주는 음식으로 대표적이며 생굴과 굴찜, 둘 다 매력적인 맛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음식을 굴찜과 굴구이이며 껍질 안에 잘 익은 뽀얀 굴을 꺼내 맛을 보면 탱글한 식감과 굴 특유의 풍미가 가득찬다. 바다의 영양분을 한 웅큼 먹는 듯한 곳으로 추천한다.
매일 09:00 – 19:00
굴구이 55,000원, 굴찜 50,000원, 굴구이+굴찜 반반 60,000원
푸짐한 비주얼부터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은평 ‘가이오국수’. 대표메뉴는 얼큰부추국수로 맨 아래에는 데친 숙주가 들어가고 그 위로 얇게 썰린 단무지, 유부, 국수와 매콤하게 양념 된 부추를 듬뿍 올리고 그 위로 김가루를 올려 내어주는데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부추때문에 금방 식는 국물은 중간에 뜨끈한 육수을 한번 더 부어 다시 따뜻하게 먹게 해준다. 처음부터 얼큰하진 않지만 먹다보면 얼큰한게 느껴지고 다 먹고나면 속이 얼큰하다. 부추와 숙주의 아삭함이 식감을 살려준다.
월~토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5: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잔치국수 7,500원 비빔국수 8,000원 부추국수 8,500원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산더미 물갈비를 먹을 수 있는 진주 ‘진주냉면산홍 본점’. 여름에는 냉면이, 겨울에는 산더미 물갈비가 인기인 진주의 3대 맛집이다. 얼큰한 국물이 인상적인 산더미 물갈비는 높이만 족히 40cm. 부드러운 갈비와 아삭한 콩나물을 감싼 불고기가 산처럼 쌓여 영롱한 빛을 뽐낸다. 높은 비주얼에 한 번, 칼칼한 매운맛에 한 번, 푸짐한 양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맛집이다.
매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14:30, 20:30)
진주냉면(물) 12,000원 산더미물갈비(중) 49,000원 소고기육전 20,000원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해랑’은 각종 방송 출연 및 유명인이 자주 찾는 명소로 꼽힌다. 특히 겨울철에는 시원한 국물의 ‘해물탕’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는데. 비주얼부터 압도하는 푸짐한 양과 다양한 해산물 종류로 인해 찐한 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싱싱한 해산물로 별다른 양념 없이도 본연의 감칠맛이 뛰어난 편. 얼큰 칼칼한 맛으로 속까지 뜨끈해짐을 느낄 수 있는 몸보신 맛집이다.
매일 16:00 – 22:00 일요일 휴무
해물탕 (2인) 11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