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코 앞’ 권성동, 눈물 나는 소식…천군만마 얻었다
||2026.04.13
||2026.04.13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지역에서 대규모 탄원서가 쏟아졌다. 실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강릉 시민 수천 명이 그의 무죄를 요청하며 힘을 보탠 것이다. 재판 결과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 여론이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릉 시민과 전·현직 시·도의원, 지역 인사 등 5,684명이 이름을 올린 탄원서가 서울고등법원 형사2-1부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탄원서는 권 의원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탄원인들은 권성동 의원의 평소 행보를 강조했다. 이들은 권 의원이 공과 사를 구별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 온 인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도 사적인 청탁을 배제하고 절차를 중시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탄원서에는 권 의원이 공적 기준을 우선해 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사안을 처리해 왔다는 점도 드러났다. 이를 근거로 제기된 혐의가 권성동 의원의 실제 모습과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담겼다.
이번 탄원서 제출은 지역 여론을 반영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전·현직 지방의원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권 의원에 대한 지역 내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
한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의 항소심 재판은 이르면 이날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을 연다.
앞서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는 항소심 판단을 앞둔 상황이다. 또한 항소심에서는 주요 증인 신문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며 이목이 쏠린다.
다만, 한 총재의 항소심 출석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학자 총재가 건강 문제로 병원 치료 중이라는 이유로 참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이 전달됐기 때문이다. 결국 한 총재의 참석 여부가 재판 진행에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사건은 재판 결과뿐 아니라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여론과 사법 판단이 맞물리며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정치 일정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