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삼성화재의 이우진과 한국도로공사의 이지윤이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이우진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은 프로 데뷔 3년 차까지 후보에 오를 수 있으며, 언론사 투표 100%를 통해 선정된다. 이우진은 전체 34표 중 21표를 받아 김진영(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체고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은 2025-2026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우진은 올 시즌 31경기(79세트)에 출전해 146득점(경기당 평균 4.7점), 공격 성공률 41.96%, 리시브 효율 31.85%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우진은 "프로 첫해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저를 뽑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 가능성을 30%로 예상했다는 그는 "다른 후보인 (김)진영이 형이 최근 잘해서 낮게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여자부 영플레이어상은 도로공사의 미들 블로커 이지윤이 차지했다.
이지윤은 중앙여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31경기(112세트)에 나와 164득점(경기당 평균 5.3점), 공격 성공률 38.59%, 리시브 효율 33.90%, 세트당 블로킹 0.464개 등을 기록했다.
이지윤의 수상으로 도로공사는 2023-2024시즌 김세빈, 2024-2025시즌 김다은에 이어 3시즌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지윤은 "정말 영광이다. 믿고 넣어주신 감독님, 코칭 스태프, 동료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발전해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변에서 (수상)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후보에 오르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영광스럽게 수상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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