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다 세이브를 기록 중인 켄리 잰슨(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통산 최다 세이브 부문 단독 3위에 올랐다. 잰슨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시즌 3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그는 선두 타자 레인 토마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살바도르 페레즈, 비니 파스콴티노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고, 스탈링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잰슨은 통산 479세이브를 기록하며 2019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리 스미스(478세이브)를 제치고 통산 세이브 부문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에서 잰슨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올린 투수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와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 뿐이다. 1987년생 베테랑 마무리 투수인 잰슨은 2010년 LA 다저스에서 MLB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통산 17시즌 동안 937경기 931이닝을 소화하며 54승 40패, 479세이브, 39홀드, 1284탈삼진,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잰슨은 "정말 멋진 일이다. 인생에서, 야구 선수 생활에서 어떤 역경을 겪을 때 어느 순간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마음속에 투지가 남아있다는 걸 기록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남들이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꾸준함을 보여주면 된다. 오늘도 나는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동료들도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검찰, 故 김창민 감독 폭행 가해자 자택 압수수색…사건 6개월 만[ST포토] 정선아, 아름다운 목소리[ST포토] 정선아, 아름다운 목소리대한축구협회, 남자 올림픽 대표팀 감독·코치 공개 채용…팀으로 지원 받아[ST포토] 김범, '더 멋있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