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4대 연예 기획사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K-컬처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정부 대중문화교류위원회(대중위) 측과 민관 협력 모델을 논의 중"이라며 "민간의 실행 영역에서 대중위 음악분과 4개사가 패노미논(Fanomenon) 이벤트 추진을 위해 법인 설립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박진영 대중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대중위 출범식에서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결합한 '패노미논'이라는 이름의 메가 이벤트를 한국과 전 세계에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미국 코첼라를 넘어서는 새로운 축제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8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여름 야외 페스티벌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 추진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을 포함한 K-컬처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협력 모델로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본 사안은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개별 기업 단위가 아닌 산업 차원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추진이 필요하여 기업 간 협업 구조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신고를 포함한 여러 필요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초기 검토 단계에 있는 사안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으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시장 상황과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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