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논란’ K팝 여가수, 돌연 ‘결혼 및 출산’ 근황 알려…연예계 발칵
||2026.04.18
||2026.04.18
과거 성매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G.NA)가 최근 SNS를 통해 결혼과 출산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나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 시절의 나를 다시 사랑하게 됐어(with my younger self love again)”라는 문구와 함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한 소녀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즉각 팬들 사이에서 결혼설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16일에는 “같은 장소, 다른 이야기(Same place, Different Story)”라는 글과 함께 유모차를 밀고 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더했다. 영상 속 지나는 유모차를 끄는 동시에 품에 또 다른 아이를 안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나가 이미 가정을 꾸리고 출산까지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지나는 노래를 부르는 영상까지 업로드하며 활동 재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결혼 및 출산설에 대해서는 아직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지나는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화려하게 데뷔해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톱 걸(Top Girl)’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정상급 솔로 여가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6년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가지고 만난 사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이후 약 10년 동안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에서 생활해 왔다.
그는 지난해 SNS를 통해 “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던 것”이라며 “이제는 더 이상 두려움에 떨던 소녀가 아니며, 치유와 성장을 통해 내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고 고백하며 정직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지나의 연이은 근황 공개에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랜 공백 끝에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것이라면 축하할 일”이라며 응원을 보내는 반면, “범법 행위에 대한 제대로 된 자숙이나 사과 없이 SNS를 통해 화제성만 키우는 것이 불편하다”는 냉담한 시선도 존재한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근황까지 전해지며 복귀설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지나가 이번 SNS 메시지를 기점으로 정식 활동 재개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