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KSPO DOME에 첫 입성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NCT WISH(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앙코르 공연 '엔시티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 앙코르 인 서울(NCT WISH 1st CONCER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ENCORE IN SEOUL)'의 마지막 날 3회차 공연이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30회에 걸쳐 진행된 첫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 하는 피날레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으로 NCT WISH는 2024년 데뷔 후 약 2년 만에 KSPO DOME에 첫 입성하게 됐다.
NCT WISH는 챕터를 나누어 공연을 진행했다. 먼저 'Chapter.0 INTO THE WISH'는 데뷔 세계관 속 공명음에서 착안해 공명음과 초록별이 등장하고 멤버들이 하나로 모여들며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Our WISH'라는 환상 동화의 최종장을 표현하는 밝고 벅차오르는 무드의 오프닝 퍼포먼스 후 'Steady'로 포문을 연 NCT WISH는 'Baby Blue' 'Songbird'로 무대를 이었다. 무대에는 돌출 상부를 가득 채우는 100마리의 나비 키네틱 라이트가 배경으로 나타나 신비로움을 더했다.
멤버들은 지난 투어를 돌아보며 성장했다고 자부했다. 시온은 "6개월 동안 진짜 빨리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이 콘서트 끝나면 새로운 콘서트가 생기니까. 여러분 함께 해달라"면서 "오늘 마지막인 만큼 진짜 재밌게 놀아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쿠와 유우시는 "1일차는 확실히 긴장했다. 2일차 때 좀 풀린 것 같다"고 했고, 리쿠는 "오늘은 시온이랑 눈 마주치면서 안무 할 수 있게 됐다. 성장했다"면서 "아 성장했다"고 외쳐 웃음을 줬다.
이어 'Chapter.1 Wishful Madness'에서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과 연출을 통해 NCT WISH만의 환상 세계를 표현했다.
재희는 유려한 'Skate' 피아노 연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On & On (점점 더 더)'에 이어 '고양이 릴스 (Reel-ationship)'로 고양이 귀 머리띠를 쓰고 애교를 부려 객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계속해서 'Wishful Winter (Korean Ver.)' 'FAR AWAY'와 함께 스트랩을 활용한 'Design'와 물을 튀기면서 선보인 댄스 브레이크가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다음 챕터인 'Chapter.2 Our WISH'에서는 NCT WISH가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어 가는 여정 및 시즈니(팬덤별칭)와의 유대를 서사적으로 그려냈다.
토롯코를 타고 다시 무대에 등장한 멤버들은 'We Go! (Korean Ver.)'에 맞춰 2층 객석 동선을 돌면서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했고, 'Hands Up (Korean Ver.)' 'WISH' 'Melt Inside My Pocket'로 무대를 이었다.
계속해서 신규 챕터인 'Chapter.2.0 NEW WISH'에서 NCT WISH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NCT WISH의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쏟아냈다.
내일(20일) 발매되는 정규 1집 'Ode to Love'의 수록곡 'Sticky' 무대가 최초 공개됐고, 'Silly Dance' 'Hello Mellow' 'Cheat Code' 'poppop' 무대를 하며 돌출 무대로 나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 공연 마지막 챕터인 'Chapter.3 Acceleration'에선 'NASA (Short Ver)' 'CHOO CHOO' 'Videohood' 'COLOR' 무대가 펼쳐지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거침없는 질주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순간과 더 큰 무대를 향한 포부를 보여줬다.
앙코르 섹션인 'Chapter.4 NEXT CHAPTER'는 NCT WISH가 펼칠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을 나누는 챕터로 꾸며졌다.
신보인 정규 1집 콘셉트인 안테로스(그리스 로마 신화의 사랑과 복수의 신)의 신전을 테마로 한 세트를 배경으로, 나비 날개를 단 유우시의 등장과 함께 타이틀곡 'Ode to Love'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또 VCR에 나온 종이배를 직접 타고 공중에 매달려 불러 눈길을 끈 'WICHU'와 'Make You Shine' 'P.O.V (Korean Ver.)' 'Our Adventures (Korean Ver.)'로 NCT WISH는 첫 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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