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외할머니를 떠나보낸 아픔 속에서도 무대를 마쳤다.
20일 제이홉은 자신의 SNS에 "BTS WORLD TOUR 'ARIRANG'. TOKYO"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 모습이 담겼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꾸몄다. 그밖에도 대기실에서의 모습,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 등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제이홉이 퉁퉁 부은 얼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이었다.
제이홉은 도쿄 공연 일정 중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대에서 "일본에 오자마자 어렸을 때부터 저를 키워주셨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털어놨다. 외조모상 비보에도 제이홉은 끝까지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책임감을 보였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신보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3년 9개월 만에 단체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9일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아리랑(ARIRANG)' 투어의 포문을 열었으며, 도쿄를 비롯해 북미·유럽·남미·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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