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인순이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에게 눈썹 문신 시술을 선물했다. 심권호는 '홍삼 여인'과 함께 생애 첫 벚꽃 데이트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인순이 부부의 일상과 심권호의 첫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인순이는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4살 연하 남편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남편에게 눈썹 문신을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년 전에 받아보고 싶다고 했는데 하지 말라 했다. 그랬더니 직접 그리기 시작하더라. 요즘엔 눈썹 문신 자연스럽게 잘한다니까 직접 그리는 수고를 덜어주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인순이는 남편과 함께 눈썹 문신 시술을 받으러 갔다. 인순이 남편은 "내 캐나다 친구가 눈썹 문신을 하고 왔다. 그런데 진하고 두껍게 한 거다. 너 왜 송충이를 얹어서 왔냐고 놀렸다. 나도 그렇게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걱정도 잠시, 시술을 마친 후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인순이 남편은 "눈썹이 새로 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인순이에게도 꾸벅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53년 차 모태 솔로' 심권호가 열성팬 '홍삼 여인'과 함께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홍삼 여인'은 앞서 간암 초기 투병 사실이 알려진 심권호를 위해 직접 홍삼을 들고 찾아왔던 열성팬이다.
이날 심권호는 꽃다발을 들고 그녀를 기다렸다. 이때 멀리서 "오빠!"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강수지는 "너무 밝은 분이시다. 진짜 에너지가 있고 마음이 넓은 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이 사람 내 사람이야' 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지금 놀라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성국이 "여자들 느낌으로 보기엔 서로 좋아하는 단계냐"고 묻자, 강수지와 황보라는 "결혼한다. 100% 결혼한다"고 예상했다.
심권호는 썸녀와의 관계에 대해 "친해지고 있는 중에 제주도 촬영을 갔다. 제주도 가기 전까지는 두세 번 정도 얼굴을 봤다. 차 한 잔씩, 밥 한 번씩 먹다가 제주도 갔다 오고 난 다음 전화 빈도가 늘었다. 제주도 가기 전에는 전화를 2~3일에 한 번씩, 이후에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전화를 하고 있다. 오메기떡을 보내주면서 문자를 좀 했는데 되게 잘 받아준다. 내가 하는 얘기를 잘 받아준다. 그래서 더 빨리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친화력이 보통이 아니다. 내가 더 조심스럽고, 보호해 줘야 한다는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다"며 "(진지한 관계는) 아직 모른다. 왔다 갔다 그 선에 서 있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마음이 어떤 상황인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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