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선우은숙, 이영하 前 부부 다시 재결합…’이목집중’
||2026.04.21
||2026.04.21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에서 남남이 된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인 이혼 부부와는 달리 서로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 배경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020년,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이혼 13년 만에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과거 1981년 결혼해 26년간 부부의 연을 맺었던 이들은 2007년 돌연 이혼을 발표해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방송 당시 선우은숙은 이영하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자기를 봤는데 왜 눈물이 확 나는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두 사람은 연애 시절 데이트 장소였던 청평에서 만나 과거의 오해와 서운함을 하나둘씩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과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로 편하게 좋은 관계를 더 오래 지속하고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들은 이혼 후에도 아들 부부와 함께 식사하거나 명절을 보내는 등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하 역시 방송을 통해 “내가 존중과 배려, 이해가 부족했다”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선우은숙은 “당신이 편안해졌고 오해가 다 없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한때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2022년 유영재와 재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다시 한번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우여곡절 속에서도 전 남편 이영하와의 관계는 여전히 원만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하는 최근 방송에서도 선우은숙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오랜 시간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는 근황과 함께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동료이자 아이들의 부모로서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황혼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비록 부부의 연은 끝났을지라도, 40여 년을 함께한 세월만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