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각)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9-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을 패배했던 미네소타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1승 1패 동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가 3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줄리어스 랜들도 2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4점 15리바운드, 자말 머레이가 30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덴버가 압도적이었다. 크리스찬 브라운과 캠 존슨의 외곽포로 리드를 잡았고, 머레이가 연이어 득점을 뽑아내면서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미네소타는 머레이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에게 잇달아 3점포와 앤드원 플레이를 내주면서 수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덴버가 1쿼터를 39-25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미네소타가 2쿼터에 완벽하게 되갚아줬다. 에드워즈가 공격의 선봉장에 서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단테 디비첸조도 외곽에서 지원사격해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덴버가 머레이와 요키치의 득점으로 급한 불은 껐으나 미네소타가 64-64로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는 매우 치열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덴버는 요키치가 득점을 올리면서 시소게임 양상으로 흘러갔다. 덴버는 요키치가 외곽포를 터뜨린 데 이어 머레이의 레이업으로 리드를 가져왔으나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미네소타가 90-93으로 다시 격차를 좁힌 채 4쿼터로 향했다.
집중력이 더 좋았던 팀은 미네소타였다. 계속되는 팽팽한 공방전 속에서 미네소타가 디비첸조의 3점슛으로 균형을 깨는 듯했으나 덴버도 요키치의 덩크와 에드워즈의 턴오버를 유도해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