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네이선 와일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케니 로젠버그를 재영입했다.
키움은 21일 "부상으로 이탈한 와일스를 대신할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로젠버그를 총액 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와일스는 지난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구단은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그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부분 손상 및 견갑골 관절와 염증이 확인됐다. 회복까지 최소 6주 이상이 소요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결국 키움은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를 물색했다.
로젠버그는 1995년생 미국 출신 좌완 투수로,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75.1이닝을 던지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2025시즌 도중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아 키움을 떠났던 로젠버그는 순조롭게 재활을 마친 뒤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움은 "로젠버그는 현재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했다. 최근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는 등 실전 복귀 준비를 마쳤다"며 "현재 소속 구단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복수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컨디션이 양호하다. 비자 발급 및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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