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내 몰래 유부녀와 바람 피워서 유부녀 남편에게 고소당한 배우
||2026.04.22
||2026.04.22
배우 강경준을 둘러싼 불륜 의혹과 그에 따른 법적 분쟁은 2024년 연예계를 뒤흔든 사건 중 하나였다. 평소 ‘사랑꾼’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였기에 대중이 느낀 배신감은 더욱 컸다. 사건의 발단은 2023년 12월, 강경준이 유부녀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B씨의 남편 A씨로부터 5,000만 원 규모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 강경준 측은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B씨와 나눈 “보고 싶다”, “안고 싶네” 등 밀도 높은 애정 표현이 담긴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후 2024년 7월 24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강경준 측은 상대방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는 ‘청구인낙(請求認諾)’으로 소송을 종결지었다.
청구인낙이란 피고가 원고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여 법적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소송을 끝내는 결정이다. 당시 강경준은 사과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이를 법적으로 다투는 과정에서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다”며 소송 수용 배경을 밝혔다. 이는 법적으로 불륜 사실을 직접 시인한 것은 아닐지라도, 상대의 위자료 청구에 응함으로써 사실상 의혹을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사건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강경준의 아내인 배우 장신영의 행보였다. 장신영은 과거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강경준과 재혼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방송(동상이몽 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가감 없이 보여준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사건은 그녀에게 더욱 가혹한 시련으로 다가왔다.
사건 발생 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장신영은 2024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입장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와 방송 등을 통해 “남편을 용서하기로 했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발표했다. 장신영은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으며, 남편인 강경준과 다시 한번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심경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을 동시에 받았다.
현재 강경준은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자숙과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2024년 소송 종결 이후 그는 별도의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대중 매체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