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돌아온 후안 소토를 앞세워 1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다만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메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길었던 12연패에서 벗어난 메츠는 8승 16패를 기록,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가 됐다. 미네소타는 12승 1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메츠의 선발로 나선 클레이 홈스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궈� 위버가 1.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일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소토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복귀한 소토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승리와 함께 아쉬운 소식도 전해졌다. 메츠는 소토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반면 또 다른 슈퍼스타 린도어가 비슷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팀이 1-1로 맞선 4회말 1사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린도어는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우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3루를 돌며 얼굴을 찡그렸고,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온 뒤에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린도어는 트레이너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지만 이후 경기에 복귀하지 않았다.
린도어를 대신해 브렛 베이티가 3루수로 교체 투입됐고, 보 비��이 3루에서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이날 부상 전까지 린도어는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린도어의 이탈이 길어진다면 메츠의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승부는 8회말 갈렸다. 2-2 동점에서 우완 투수 저스틴 토파가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2사 1, 2루에서 마크 비엔토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틈을 타 2루 주자 베이티가 홈을 밟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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