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츤데레' 변호사 한나현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솜이 법정물부터 코미디, 휴먼까지 한 작품 속에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한나현의 장르는 확신의 법정물이었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걸로는 법무법인 태백에서 자타공인 넘버원이었던 만큼, 에이스이자 엘리트 변호사로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칼같은 면모는 그가 왜 사직 후에도 여전히 태백 대표 양도경(김경남)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지를 절로 알게 했다.
귀신을 본다는 이상한 남자 신이랑(유연석)과 엮이면서 한나현의 인생에 코미디라는 장르가 더해졌다. 조폭들의 분양 사기 사건 서류를 창밖에 내밀고 신나게 약을 올린다거나 신이랑의 본의 아닌 밀당에 혼자 설레발을 치고 뚝딱거리는 등 반전 매력은 웃음을 자아냈다.
휴먼 장르도 생겼다. 어릴 적 세상을 떠난 언니와의 눈물의 재회 후 두 번째 이별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깊은 여운과 울림을 선사했다. 또 부모님과의 오랜 갈등을 풀고 뜨겁게 포옹을 나누는 장면은 뭉클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로맨스 장르도 추가될 예정이다. 처음엔 상대 변호사로 만나 대결 구도를 형성했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고 있는 한나현과 신이랑. 두 사람의 설렘 모먼트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