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청주 KB스타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서 원정에서 열린 1차전(56-69)과 2차전(51-59)에서 모두 패했던 삼성생명은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두고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가겠다는 각오다.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하 감독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때도 두 번 이겨서 5차전까지 치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 지면 이제 없으니까 오늘 꼭 이기고 다시 정리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미팅 때 선수들한테 얼굴이 좋다고 얘기했다. 플레이오프와 1차전 때는 체력이 떨어져도 다시 힘내는 분위기가 있었다. 지금은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다시 이야기했다"며 "세 번을 이겨야 우승인 거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부족하다면 제가 부족한 거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고 있다. 그때 그런 마음이라면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지난 2차전에서 야투 난조와 5반칙 퇴장으로 고전했던 이해란을 두고는 "챔피언결정전은 처음이라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1, 2차전에서는 흥이 좀 안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해란이한테 '지금까지 잘해왔고 큰 무대에서 못해도 젊으니 괜찮다.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성장하면 된다. 도망다니지 말고 승부를 낼 거면 네가 내줘라'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감독은 "(박)지수가 나오는 플랜으로 1, 2차전을 준비했는데 제가 부족했다. 지수가 나오면 이기긴 어렵지만 계획을 짜긴 좋다"며 "(이)해란이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해란이가 성장을 해야 삼성생명이 강팀 반열에 오를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