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태현은 절친 김종국의 결혼을 아직도 가짜라고 믿는다는 말에 "결혼식에서만 봤다. 그냥 세트에서 사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신혼집을 가본 적 없다. 그 집을 가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모벤져스가 "우리도 그렇다"고 하자, 차태현은 "전 국민이 꿈을 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핫한 소식은 김종국이 2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더라. 이것 또한 믿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차태현 씨가 최고 전성기 때 첫사랑과 결혼한 걸로 유명하다. 그럼 태어나서 지금까지 연애를 아내분이랑만 한 거냐"고 물었다.
차태현은 "그렇게 돼 있다. 그런 셈"이라며 웃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정말 최악의 질문이다. 빠져나갈 구멍이 1도 없는 질문이다. 다시 태어나서 또 만나라는 거냐. 그게 뭐가 다시 태어난 거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첫째 수찬 군이 스무 살이 됐다는 차태현은 "수찬이가 예전에는 대화가 별로 없었는데 확실히 스무 살이 되니까 편해지긴 했다. 아들이 스무 살 되면 같이 술 먹을 생각을 했는데, 가끔 한두 잔 먹는다. 그럼 확실히 얘기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3 때까진 무서워하지 않았냐"는 말에는 "이름도 잘 얘기 안 했다. 이제는 이름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저도 딸이 대학 간 다음에는 되게 편해졌다. 학교에서 모임이 많은데 술을 꽤 마시는 것 같더라. 잘 마시는 것 같아서 한번은 '얼마나 마셨어?' 물어봤더니 핸드폰을 보여주더라. 1부터 23까지 쓰여 있었다. 소주 한 잔 마실 때마다 주량을 재려고 적었다고 했다. 나중에 친구들, 선배들 다 챙겨서 택시 태워 보내고 왔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차태현은 아묻따 밴드 보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홍경민 씨가 리더이고 베이스를 친다. 김준현 씨가 드럼을 친다. 직장인 밴드를 만들었는데 보컬이 프로 가수가 하면 안 된다더라. 그래서 저한테 왔다. 본인들이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밴드이기 때문에 노래를 하면 안 된다. 객원보컬은 장혁 씨가 한다"며 "일이 커져서 5월 17일 부산에서 첫 콘서트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