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책 읽어주는 여자'로 깜짝 변신, 팬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남규리가 바쁜 스케줄을 마친 직후 대형 서점을 방문해 팬들에게 직접 읽어줄 책을 고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규리는 "평소 '책 읽어주는 여자' 콘텐츠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설렘을 드러낸 그녀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비롯해 자기계발서, 영화감독 로베르 브레송의 책 등 심사숙고해 고른 여섯 권의 도서를 차례대로 소개했다.
이어 본격적인 책 읽기에 돌입한 남규리는 특유의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책의 구절들을 차분히 낭독하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로베르 브레송 감독의 책 속 "자기 안에 이미 있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문구를 낭독하며, 최근 신곡 '사랑의 인사 2026' 관련 촬영을 할 때 스스로 가장 많이 상기시켰던 문장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영상 말미에는 팬들을 위해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시를 읽어 내려가던 남규리가 정작 본인이 먼저 스르르 잠에 빠져드는 귀여운 반전이 담겨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편안하게 잠든 그녀의 모습 위로 "규리씨...?, 안녕히 주무세요"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완벽한 '꿀잠 유발 ASMR' 콘텐츠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러한 남규리의 다채로운 콘텐츠 행보는 최근 발매된 신곡 '사랑의 인사 2026'의 흥행에도 강력한 화력을 더하고 있다. 절친 이세영과의 카메오 및 듀엣 영상, 개그맨 허경환, 가수 황가람의 특급 지원사격 릴레이에 이어 '귤멍' 유튜브 채널을 통한 친밀한 소통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이 돋보인다.
'사랑의 인사 2026'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지니뮤직, 멜론 등 주요 최신 발매 차트 상위권에 직행하며 거침없는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남규리가 속한 그룹 씨야는 15년 만의 완전체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씨야는 오는 5월 그룹 씨야의 완전체 앨범 발매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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