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가지 수에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임금님 안 부러운 전국 한정식 맛집 5
||2026.04.27
||2026.04.27
상 위에 하나둘 놓이기 시작한 반찬이 어느새 빈틈없이 가득 차오르는 순간, 한정식의 진짜 매력은 비로소 드러난다. 각기 다른 조리법과 재료로 완성된 수많은 찬들은 하나하나가 작은 요리처럼 느껴지며, 그 자체로 풍성한 식사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손맛이 이어지는 구성은 먹을수록 편안한 만족을 전한다. 정성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한 상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 된다. 오늘은 한정식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국 한정식 맛집을 추천한다.
생소한 콩잎곰국이라는 메뉴를 판매하는 함양맛집 ‘청학산’. 콩잎곰국은 흐르는 물에 콩잎을 담가 콩잎의 쓴맛을 우려 낸 후 콩잎향이 은은하게 베어나면 간장, 무, 파, 마늘, 양지머리, 사태살 등을 잘 우러난 사골국물에 넣어 끓여내는 음식이다. 정식을 먹는다면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20가지가 넘는 반찬이 나오는데 제육볶음이나 메밀전병 등 메인메뉴 못지 않은 모든 반찬들이 계속 리필이 가능하다. 콩잎곰국은 부드러운 콩잎과 시원한 국물이 일반 곰국보다 깊은 맛이 느껴진다.
11:00-19: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특정식 25,000원 콩잎곰국정식 18,000원 콩잎곰국 12,000원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한상차림 전주 ‘양반가’. 손맛 좋기로 유명한 전라도에서 한상 가득 차려지는 푸짐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코스에 따라 반찬의 가짓수와 종류는 조금씩 달라지지만 불고기와 샐러드, 두부, 잡채, 수육, 게장, 육회 등과 계절과일, 후식까지 알찬 구성의 푸짐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고. 맛도 맛이지만 플레이팅 또한 정갈하고 깔끔해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수~월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한정식 3~4인 기준(특) 220,000원 한정식 3~4인 기준(진) 180,000원 한정식 3~4인 기준(선) 140,000원
합리적인 가격에 풍부하고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서울 ‘툇마루밥상’. 정갈한 유기그릇에 소복이 담겨 나오는 반찬은 간장게장을 비롯해 잡채, 수육, 뚝배기 불고기, 찌개, 각종 나물과 생선구이 등 20가지가 넘는다. 개인 솥에 나오는 솥밥은 예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좋다. 기본 구성도 훌륭하지만 추가 메뉴인 황태구이나 목살 양념구이를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11 파크하비오 205동 211호
화~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툇마루밥상(평일) 25,000원 황태구이 20,000원 목살양념구이 28,000원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천 사음동 ‘청목’.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깔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정식집이다. 냄비 생선조림과 꽁치구이, 보쌈, 잡채와 각종 반찬 등이 기본으로 간장게장이나 그릴 고기, 보리굴비 등 다양한 메인 음식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갓 지은 솥밥은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찰지고 맛이 좋다.
매일 09:50-21:15 (라스트오더 20:15)
청 정식 25,000원 목 정식 25,000원 한상 정식 18,000원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김삿갓밥집은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표 메뉴는 보리밥 정식인데, 호박죽부터 시작해 수육, 각종 나물 반찬, 조기구이, 된장찌개 등 30여 가지의 밑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특히 이곳에서는 주문 즉시 갓 지은 밥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든 음식들은 리필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
매일 11:00 – 17:00 월요일 휴무
보리밥정식 2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