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마이너리그 더블A 무대는 너무 좁았다.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 이리 시울브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빙엄턴의 미라비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더블A 빙엄턴 럼블포니스(뉴욕 메츠 산하)와의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25(1.1이닝 4실점 3자책)으로 부진했던 고우석은 지난 9일 더블A로 강등됐다.
하지만 더블A는 고우석에게 너무 좁은 무대였다. 고우석은 이날 경기까지 더블A 5경기에 등판해 9.2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잡아냈고, 실점은 다 한 점도 주지 않았다.
이날 팀이 5-1로 리드하고 있는 6회말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호세 라모스를 사구, JT 슈워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