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배우 강동원의 영화 '검은 사제들'을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29일 미니 8집 '리디파인(ReDeFINE)' 발매를 앞두고 23일 서울시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크래비티는 사제복을 입고 찍은 콘셉트 포토로 화제를 모았다.
원진은 "저희가 우로보로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수)를 모티브로 삼다 보니까 가장 어울리는 의상이라든지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가 뭐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다크한 옷이나 다크한 복장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이 본인이라는 존재에 대해 재정립시키려는 앨범이다 보니까 노래 분위기가 밝기 보다는 다크한 분위기를 녹여냈을 때 더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 같아서 그렇게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사제복 이야기가 나오며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이 언급됐고, 멤버들은 "'강동원의 뒤를 잇는 크래비티'로 기사가 나오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모는 "그래서 비슷한 신을 찍긴 했다. '늑대의 유혹'의 우산을 드는 신과 비슷한 장면이 뮤직비디오에 있다"고 했고, 앨런은 "포토카드로 사제복 착장에다가 돼지 인형을 든 것도 있다. '검은 사제들' 오마주다"라고 설명했다.
원진은 "앨런이 형이 이번 활동을 통해서 검은비티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며 사제복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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