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허수아비'라 불리던 강태주(박해수)가 마침내 차시영(이희준)과 손을 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4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뒤바뀌며 긴장감을 높였다. 여섯 번째 연쇄살인 피해자인 김민지(김환희)의 죽음을 계기로, 강태주는 그동안 강하게 부정해왔던 차시영에게 처음으로 공조를 제안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2%, 수도권 5.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범인의 수법은 갈수록 잔혹해졌고, 부검 결과를 접한 강태주는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차시영은 형 차준영(허정도)의 도움으로 강태주의 복직을 지원했고, 강태주는 복귀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으며 차시영과의 협력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후 수사가 재개되면서 단서들이 하나둘 드러났다. 강태주는 서지원(곽선영)이 찍은 사진 속 손수건과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그림에 주목했고, 김민지가 마지막으로 들렀던 서점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이기환(정문성)은 김민지의 방문 사실과 함께, 비가 내리던 순간 이기범(송건희)이 뒤따라 나갔다는 점을 전했다.
한편 이기범은 전경호(강정우)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쫓기고 있었다. 강태주는 사건 해결을 위해 이기범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차시영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차시영은 의심을 품으면서도 직접 사건을 정리했다.
하지만 상황은 또 다른 반전을 맞았다. 강순영(서지혜)이 이기범을 숨기고 함께 도주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동시에 서지원은 범인의 손수건이 강순영의 것과 같다는 점을 떠올리며 의혹을 키워갔다. 방송 말미에는 차시영이 범인과 맞서는 장면과 함께, 피를 흘린 강순영을 안고 나타난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두 주인공의 과거 사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차시영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강태주 어머니의 관계를 목격한 뒤 오해를 품어왔고, 두 사람은 같은 상처를 지닌 채 엇갈린 감정을 이어왔다. 여기에 강태주는 자신의 가정사를 폭로한 인물이 차시영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한편 '허수아비'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