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포항은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울산 HD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포항은 4승 3무 4패(승점 15)를 기록, 4위까지 올라섰다. 연패를 당한 울산은 5승 2무 4패(승점 17)로 2위를 유지했다. 포항이 먼저 공세를 펼쳤다. 전반 9분 김민준이 문전으로 향해 스로인을 던졌고, 이를 김동진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옆으로 빠져나갔다. 울산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1분 이동경이 내준 볼을 트로야크가 곧장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포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이호재가 헤더로 떨궈준 볼을 이재익을 맞고 흘렀고, 이를 황서웅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3분과 전반 27분에 이동경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나왔으나 각각 골키퍼와 수비수에 막혔다. 이어 전반 40분엔 역습 상황에서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백인우가 측면 돌파를 시도한 뒤 크로스를 올렸지만, 차단됐다. 이규성의 코너킥에 이은 이재익의 헤더슛도 벗어났다. 그렇게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울산이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야고의 헤더 슈팅이 나왔으나 골문 위로 향했고, 후반 16분에도 이동경이 올린 프리킥을 서명관이 백헤딩으로 이었으나 득점이 되지 못했다. 울산이 땅을 쳤다. 후반 30분 장시영의 패스를 받은 야고가 박스 안까지 파고든 뒤 한 차례 접고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계속해서 밀리고 있던 포항이 마지막에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상혁이 침투 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 휘슬이 불리면서 끝이 났다. 한편 김천상무는 FC서울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김천은 2승 7무 2패(승점 13)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하며 8승 1무 2패(승점 25)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김천은 전반 29분 고재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서울이 전반 36분 야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난타전을 펼쳤다. 서울이 후반 14분 바베츠의 역전골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김천도 후반 25분 박태준의 동점골, 후반 34분 김인균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서울은 계속해서 골을 노렸으나 김천이 끝까지 잘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유연석 "'신이랑 법률사무소', 배우로서 큰 도전" 종영 소감혼례복에 연지곤지…아이유 "시집 가는 날" [스타엿보기]코르티스 '그린그린', 선주문 240만 장 육박…초대형 흥행 예고우려 쏟아졌지만…신지·문원, 마침내 결혼 골인 [ST이슈]'바렛 결승 3점포' 토론토, 연장 끝에 클리블랜드에 극적 역전승…승부는 7차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