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강남이 6번의 도전 끝에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강남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두고 있는 강남은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인으로 자랐다. 아이돌로 한국에서 활동하다 2019년 10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상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강남이 얼마 전 귀화 시험에 합격해 한국인이 됐다. 여러 번 도전한 끝에 드디어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머니들의 축하 박수가 쏟아졌다.
서장훈이 합격 소감을 묻자, 강남은 "너무 어려워서 많이 떨어졌다. 6번 떨어지면 안 되는데 6번째 시험에 붙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시험에 대해 "시험 문제도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라며 예시로 시험 문항 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4대 명절'을 퀴즈로 던졌다. 설날, 추석, 단오까지는 모두가 바로 답했지만 마지막 하나를 누구도 답하지 못했다. 정답은 한식이었다.
강남은 "이거 봐라. 한국 분들도 모른다"라고 토로하며 "이런 문제가 너무 많아서 두꺼운 책으로 엄청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고. 특히 일본어에는 모음이 'ㅗ'밖에 없어, 'ㅓ'와 발음을 헷갈릴 때가 많다고.
귀화해서 좋은 점을 묻자, 강남은 일본 대형 잡화점에서 "면세가 된다. 10%나 면세가 되니까 얼마나 좋나. 10%가 진짜 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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