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진태현이 MC로 활약했던 '이혼숙려캠프'에 하차하며 직접 소회를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아내와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며 하차 소식 이후 이어진 팬들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하차와 관련해 "25년 전 공채 배우로 데뷔해 단역부터 주·조연까지 거치며 수많은 하차를 겪어봤기에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며 덤덤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 이름의 명찰이 있던 프로그램이고 좋아하는 분들이 남아 계셔서 종영 때까지 좋은 프로그램이 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진태현은 하차 기사가 나간 이후에도 약 두 달 치의 기녹화 분량이 남아있는 상황에 대해 "매주 시청하는 팬들과 가족, 지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며 인간적인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모든 것은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라며 특정 인물에 대한 비난이나 분노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태현은 "1년 10개월 동안 그래도 장점이 있었던 진행자였다고 인정해 주셨으니 '성실했다, 고생했다'는 말로 웃으며 배웅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갈등과 미움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자"며 "늘 해오던 대로 사랑도 일도 마라톤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맺었다.
한편, 진태현은 그간 해당 프로그램에서 진정성 있는 조언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제작진은 진태현에게 하차를 통보, 배우 이동건이 새롭게 투입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