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답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일 유승준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Q&A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승준은 댓글과 이메일을 통해 질문을 받겠다고 알렸다.
구독자들의 상처와 사연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는 뜻이었다. 이어 유승준은 "곧 반백살이 된다. 그 많은 시간이 어디 갔나 싶기도 하지만 그 많은 시간이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되기도 한다. 어린 나이에 저는 정말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았고 그만큼 많은 오해와 질타 그리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라며 자신의 삶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어떠한 질문이든 받겠다면서 "'군대 왜 안 갔어요?' 이런 제 이슈에 관련한 어떤 질문이라도 괜찮다. 뭐 얘기 못할 것도 없다"라며 직접적으로 병역 이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준은 1997년 히트곡 '가위'로 가요계 데뷔,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당대 인기 스타로 많은 사랑받았다. 그러나 군 입대를 앞둔 2002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법무부를 통해 입국 조치 금지가 내려졌고 현재까지 비자 발급 문제로 한국땅을 밟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했으나 LA총영사관 측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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