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와 김도연이 숙소 생활 중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시 뭉친 그룹 아이오아이가 출연했다.
이날 전소미는 김도연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사온 빵을 식탁에 두고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도연 언니가 학교 갔다 와서 제 뒤통수에 '야, 빵 먹어도 돼?' 했다. 그래서 '어 먹어' 했더니 '야, 너 말투가 왜 그래?'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카이는 "이건 진짜 억울하겠다"고 반응했고, 이상민은 "그럼 드십시오 해야 되냐"며 웃었다.
김도연은 "'야'라고 하진 않았을 것 같다"며 "나는 '소미야 이 빵 나 먹어도 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언니가 빵 집었다가 내가 '어 먹어' 하니까 '너 말투가 왜 그래?'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방문을 쾅 닫았다"고 떠올렸다.
또한 전소미는 김세정과의 에피소드도 풀었다. 그는 "우리끼리 월간회의를 두 달 했다. 근데 제가 다음날 스케줄이 너무 일찍이어서 학교도 가야 되고, 저는 미리 제 방에 누워 있었다. 저도 회의에 참여할 텐데 한 명이 한 마디씩 해도 11번을 돌아야 하니까 너무 길어져서 누워 있었다"며 "세정 언니가 '네가 누워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소미는 벌떡 일어나서 끝까지 회의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청하는 "서러워서 나한테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지금 들어도 일어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냐"고 일침했다.
청하는 "제가 딱 한 번 화낸 적이 있다. 매니저님이 집에 가고 싶으면 서운한 거 얘기해야 한다더라. 집은 가고 싶어서 '너네 나 언니라고 생각 안 하잖아'라고 말한 뒤 간 적 있다"고 고백했다. 최유정은 "심장이 철렁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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