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2연승에 성공했다.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2일 1차전에서 필리핀을 5-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날까지 완승을 거두며 사실상 8강행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최근 열린 2024년엔 인도네시아 대회에선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와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의 팀이 8강 토너먼트에서 우승 경쟁을 치를 것이고, 준결승까지 오르게 되면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 36분 필리핀의 첸 유유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고, 2분 뒤인 전반 38분엔 임지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37분 김민서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3-0을 만들었고, 1분 뒤인 후반 38분에도 김희나의 연속골이 터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8일 같은 같은 장소에서 북한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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